LG디스플레이, 멸종 위기 금개구리 보존활동 나서

입력 2013-09-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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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개구리
LG디스플레이는 13일 경기도 파주사업장에서 환경보호관련 단체인 파주환경운동연합과 생물다양성 보존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멸종위기종인 금개구리 서식지 보존과 파주 공릉천 습지 생태 보존을 위한 협약이다. 보존 대상인 금개구리는 멸종위기종 2급으로 지정돼 있으며, 파주지역의 논에 서식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파주환경운동연합은 금개구리 및 습지 생태 보존활동에 대한 이론 및 현장 교육을 제공한다. LG디스플레이는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들을 ‘LGD 환경지킴이’로 양성하고 금개구리 서식지 보존 및 구축 등의 활동을 실시한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생물다양성 보존활동을 시작으로, 기존의 ‘1사 1하천 정화’ 등과 같은 ‘환경보호활동’을 ‘환경공헌활동’으로 격상시킨다는 계획이다. 멸종위기종 보존과 더불어 습지 생태 보존을 위한 생태교란 외래종 제거, 습지 정화, 철새 모이주기 활동 등도 함께 펼쳐나갈 계획이다. 또 추진 성과에 따라 내년부터는 ‘환경 지킴이’를 지역사회 주민으로 확대하고, 활동 범위도 구미 사업장까지 확대한다.

LG디스플레이 CPO(최고생산책임자) 정철동 부사장은 “생태계 파괴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생물다양성 보존활동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금개구리는 양서류 개구리과로 등에 금색의 선이 있으며 국내에서만 볼 수 있는 ‘한국 희귀종’이다. 주몽설화에서 금와왕으로 등장할 만큼 ‘복과 행운’을 상징하는 동물이다. 4~5월 겨울잠에서 깨어나 5~7월까지 산란하며, 번식지와 활동지의 장소가 동일하고 대부분의 활동을 물속에서 하기 때문에 농약 살포나 수질 오염으로 인한 영향을 많이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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