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56.8% 겨울철에 내복착용…8.6%p↑

입력 2013-09-1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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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2013년 녹색생활조사 결과 발표

겨울철에 내복을 착용하는 국민이 점점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13년 녹색생활조사’ 자료를 보면 전국의 만 20세 이상 1만9000명을 대상으로 ‘온(溫)맵시 실천(내복입기)’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6.8%가 겨울철에 ‘내복을 입는 편’이라고 답했다. 직전 조사인 2011년과 비교해 8.6%p 증가한 수치다.

겨울철에 내복을 입는 비율은 여자(60.3%)가 남자(53.1%)보다 높게 나타났고 연령이 높을수록 내복을 입는 비율이 높았다. 2011년과 비교할 때 연령별 내복착용 비율은 40대에서 10.4%포인 증가했고 20대에서도 8.6%포인트 증가했다.

응답자의 63.3%는 녹색생활을 실천한다고 답했다. 녹색생활이란 일상생활에서 자원과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해 온실가스와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는 생활을 말한다. 녹색생활을 실천하지 않는 이유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몰라서’(44.3%), ‘구체적 정보부족’(218%) 등을 들었다.

에너지소비효율등급에 대한 인지도는 78.1%로 나타났다. 2011년에 비해 5.4%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20세 이상 인구의 77.1%는 절전을 위해 대기전력을 차단한다고 답했고 10명 중 6명은 전력피크 시간대에 에너지 사용을 자제한다고 했다.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보면 20세 이상 인구 83.8%는 기후변화가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심각하다’고 응답했고 92.9%는 사람들의 생활습관 때문에 환경이 훼손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통근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비중은 29.1%로 조사됐다. 자동차 보유 가구의 13.4%는 요일제에 참여했고 25.2%는 차계부를 작성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20대 이상 인구 10명 중 6.3명은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참여를 위해 노력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재활용쓰레기의 분리배출은 캔류, 유리, 플라스틱, 종이류 순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24.3%는 절수형 기기를 사용한다고 답했다. 또한 10명 중 8명은 양치질할 때 해 개인 컵을 사용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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