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LG그룹 회장 “창의력으로 시장의 판을 흔들어야”

입력 2013-09-10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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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강점인 융복합 IT 역량에 틀을 깨는 창의력을 더해 시장의 판을 흔들어야 한다.”

구본무<사진> LG 회장이 10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9월 임원세미나에서 “선진국의 경기는 회복될 조짐을 보이나 신흥국 시장의 성장은 오히려 둔화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구 부회장은 “시장의 흐름을 예단하기 힘든 만큼 경영환경 변화에 흔들림이 없는 견실한 조직을 만들고 시장선도기업이 되기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간 꾸준한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선행기술에 대한 준비와 상품개발의 자신감은 어느 정도 자리잡은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남들과는 다른 방법을 찾아 과감하게 도전하고 끈질기게 실행해서 시장을 선도하는 성과를 하나, 둘씩 만들어 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 동안 구 회장은 CEO 등 최고경영진에게 “사업 책임자가 의사결정을 주저하며 제대로 승부하지 못하거나 단기 성과를 위해 사업의 큰 흐름을 놓치면 결코 시장을 선도할 수 없다”며“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와 실행력에 대해서는 비록 성과가 나지 않더라도 인정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임원세미나에는 강유식 LG경영개발원 부회장,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김반석 LG화학 부회장,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조준호 ㈜LG 사장 등 LG CEO와 임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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