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연준 양적완화 축소 전망에 급락…10년물 금리 2.85%

입력 2013-09-04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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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은 3일(현지시간) 급락했다.

경제지표 호조에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양적완화를 축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면서 국채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오후 5시5분 현재 전일 대비 7bp(bp=0.01%) 오른 2.85%를 나타내고 있다.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11bp(bp=0.01%) 급등한 3.81%를 나타냈고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0.43%로 3bp 올랐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가 집계한 지난 8월 제조업지수는 55.7로 전월의 55.4에서 올랐다. 지수는 54.0으로 하락할 것이라던 전문가 예상을 벗어나고 지난 2011년 6월 이후 2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의 지난 7월 건설지출은 전월 대비 0.6% 증가한 9008억 달러(연환산)로 지난 2009년 6월 이후 4년여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찰스 코미스키 뱅크오브노바스코티아 채권 거래 대표는 “지표가 계속해서 투자자들에게 연준이 채권 매입 규모를 줄일 것이라는 결론을 내릴 것이라는 인상을 주고 있다”며 “지표는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의 미국채지수는 올들어 4.7% 하락했다. 이는 지수가 시작된 1978년 이후 가장 큰 연간 하락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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