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통령, 2일 이석기 체포동의안 재가할 듯

입력 2013-09-0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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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2일 내란음모 등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요구서를 재가할 것으로 1일 알려졌다.

수원지방법원은 지난달 30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위한 체포동의요구서를 검찰에, 검찰은 대검찰청과 법무부를 통해 이 요구서를 국무총리실에 보낸 상태다.

현재 정홍원 국무총리는 중동·서남아시아 4개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라 이날 저녁 귀국한다.

이에 따라 박 대통령은 오는 2일 재가를 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적법한 절차를 거쳐 올라온 요구서이어서 재가를 늦출 이유가 없다는 게 청와대의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통령의 재가가 이뤄지면 법무부가 정부안 형태로 이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국회에 송부하게 된다.

한편 박 대통령은 휴일인 이날 대외 일정 없이 오는 4일부터 열리는 제8차 G20(주요20개국) 정상회의 참석과 7일부터 이어지는 베트남 국빈 방문을 위한 준비에 진력하고 있다고 청와대 측은 전했다.

박 대통령은 5~6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4일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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