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는 사기꾼?…검찰 기소에 반발

입력 2013-08-27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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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자금 요구 거절하자 기소”

▲뉴욕 검찰이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 트럼프그룹 회장을 기소하자 트럼프가 정치보복이라며 반발하고 있다고 26일(현지시간) CNN이 전했다. 트럼프 회장이 지난 3월15일 매릴랜드주 내셔널하버에서 열린 한 콘퍼런스에서 연설하고 있다. 내셔널하버/AP뉴시스

사기 혐의로 뉴욕 검찰에 의해 기소된 미국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 트럼프그룹 회장이 검찰의 정치보복이라며 반발했다고 26일(현지시간) CNN방송이 보도했다.

에릭 슈나이더만 뉴욕 검찰총장은 지난 24일 트럼프가 세운 사설 교육기관인 트럼프대학이 교육 사기를 저질렀다고 뉴욕주 맨해튼 지방법원에 4000만 달러(약 445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검찰은 트럼프대학이 트럼프의 부동산 투자비법을 전수한다며 수강생을 모집했으나 실제로는 부실한 교육을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수강생 약 5000명이 사흘짜리 단기 세미나에 많게는 3만5000달러의 수강료를 냈으나 트럼프의 강의조차 없었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트럼프는 “슈나이더만이 더 많은 정치자금을 요구했으나 이를 거절하자 바로 소송이 이어졌다”고 강조했다.

앞서 트럼프는 지난 2010년 슈나이더만의 공직선거 과정에 1만2500달러를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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