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다산콜센터 부분파업 돌입..."30일 전면 파업"

입력 2013-08-2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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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다산콜센터 부분 파업

▲서울시 다산콜센터 노조원들이 2013년 8월26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파업돌입을 선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시 다산콜센터 노조가 부분 파업에 돌입했다. 위탁업체에 임금인상과 정규직 전환을 요구했으나 26일 협상이 최종 결렬됐기 때문이다. 30일부터는 전면 파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다산콜센터 노조는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오후에 1시간 부분파업을 한 뒤 30일부터 전면 파업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부분파업에 150여명 가량 동참할 것으로 보고 있다.

민주노총 서울본부 희망연대 윤진영 사무국장은 "기본급 대비 5%인 5만원 임금 인상과 최소한의 노조활동 보장 등 수정안을 제시했는데도 사측이 단체협약 체결을 2014년으로 미뤄 협상이 결렬됐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가 실질적인 책임이 있는데도 상담사들의 열악한 근로 조건을 외면하고 있다"며 "서울시가 나서지 않는다면 30일부터 전면파업에 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올해로 출범 6년째를 맞는 다산콜센터는 서울시 전화상담 서비스로, 365일 근무 체제로 운영되면서 하루 평균 3만5000여건의 민원전화를 응대하고 있다. 상담원들은 효성ITX, ktcs, MPC 등 3개 민간위탁업체 소속이어서 그동안 직고용 전환을 요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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