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팎으로 물꼬 트는 중소기업 전용관

입력 2013-08-2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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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중소기업 제품 전용판매장의 수가 늘어나면서 국내 중소기업의 제품 판로 개척이 힘을 받고 있다.

최근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 제품 전용판매장의 성과가 잇따르자 국내외 판매장을 늘리고 있다. 현재 해외 중소기업 제품 전용판매장은 미국, 도일, 인도네시아 등 대형유통업체 4곳에 입점해 있고, 6곳과 입점협의 중이다. 올해 6월말 기준으로 총 326개 중소기업의 제품 1147개가 입점했다. 입점 성과 금액은 우리 돈 약 22억원(202만 달러)에 이른다.

이들 매장 중 판매실적은 미국 뉴저지주 매장이 가장 높다. 지난해 12월에 오픈해 올해 상반기 1억1875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매장에서는 LED거울, 진공포장기, 주방기기, 스마트폰 거치대, 조립용 로봇 완구 등 122개사 267개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국내 중소기업 제품 전용 판매장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1년 4개 매장으로 출발해 2012년 5곳, 올해에는 매장 3곳이 더 생겨나 총 12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매장이 늘어남에 따라 국내 전용판매장의 매출도 증가하고 있다. 국내중소기업 제품 전용판매장의 매출은 209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775억원보다 18% 상승했다. 특히 서울 목동점, 인천공항면세점, 부산역(KTX), 금산휴게소 등이 매출이 높게 나오며 베스트셀러 매장도 나타나고 있다.

올해 7월 기준 월매출 6억4500만원으로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한 서울 목동점은 매장규모를 늘려나가며 입점 브랜드 수도 늘리고 있다. 목동점은 2011년 105㎡(32평)로 시작해 지난해 9월 기존 매장의 34배 규모에 이르는 3636㎡(1100평)로 확장했다.

중기청은 올해 하반기에 충북 청주에 중소기업 제품 전용 판매장을 오픈하는 등 앞으로 계속해서 매장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해외 매장도 늘린다. 중국 청도, 미국 LA, 중국 서안에 각각 9월, 10월, 11월에 연달아 중소기업 전용 매장을 오픈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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