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시설점검팀, 17일 공단 방문

입력 2013-08-1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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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시설점검팀이 17일 개성공단을 방문한다.

16일 정부에 따르면 방북할 시설점검팀의 명단을 판문점 채널을 통해 북측에 전달했고, 이날 오후 북측으로부터 동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설점검팀은 한국전력, KT, 수자원공사, 개성공단관리위원회 관계자 등 30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차량 12대에 나눠타고 오전 9시에 방북할 예정이다.

시설점검팀은 4개월 이상 가동이 중단된 개성공단 내 전력과 통신, 용수 등 인프라 시설을 점검한 뒤 귀환할 예정이다.

이어 우리 측 시설점검팀은 19일 추가 방북해 시설점검을 계속할 방침이다. 19일 방북 때는 환경 분야의 관계자들이 추가돼 총 34명이 개성공단에 들어갈 계획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공단 내 인프라 시설 점검이 이뤄지는 대로 공장 재가동 준비를 위한 입주기업들의 방북도 허용할 방침이다.

이로써 개성공단 재가동 준비는 '개성공단 남북공동위' 구성과 인프라시설 및 공장시설 보수점검이 동시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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