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LS전선 본사 압수수색

입력 2013-08-16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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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원전비리와 관련해 LS전선 본사를 전격 압수수색했다.

부산지검 동부지청 원전비리 수사단은 16일 경기도 안양시에 있는 LS전선 본사를 전격 압수수색했다. 수사관 20여명이 투입돼 LS전선 본사 사무실과 임직원 자택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LS전선의 원전 제어 케이블 등 보조기기 납품과 관련한 서류와 컴퓨터 파일, 회계 장부 등을 다량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LS전선은 JS전선의 지분 69.92%를 보유한 대주주다. JS전선은 신고리 1∼4호기에 제어 케이블 등의 시험 성적서를 위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구자열 LS 회장을 비롯해 구자엽 LS전선 회장, 시험 성적서 위조를 공모한 혐의로 구속기속된 엄모(52) 고문 등 LS전선 출신들이 대거 JS전선과 인연을 맺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LS전선이 원전비리와 관련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이와 더불어 LS전선은 최근 한빛 3∼6호기, 한울 3∼6호기, 신월성 1∼2호기의 제어 케이블 등과 신고리 1∼2호기의 계장·전력용 케이블을 공급해 의혹이 더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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