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전 대통령 차남 재용씨, 연희동 자택 방문한 까닭은?

입력 2013-07-21 16: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 재용씨가 21일 연희동 전씨 자택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이 전 씨 일가의 비자금 은닉재산을 찾기 위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 `비자금' 문제를 둘러싼 자체 대응책 마련을 논의하기 위한 방문이 아니냐는 관측이다.

지난 2004년 검찰 수사에서 전씨 비자금 가운데 73억원이 재용씨에게로 흘러간 것으로 나타났고 이 자금을 추징해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했다.

검찰의 이번 압수수색 대상에는 2004년 대검 중수부가 수사한 재용씨의 조세포탈 사건에 연루된 친구인 류모(49)씨의 자택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지난 16∼17일 전씨 일가의 사업체와 자택 등에서 확보한 압수물을 종류별로 분류하면서 현재 본격 분석 작업을 진행 중이다.

검찰이 시공사 등에서 압수한 물품은 그림 300여점과 다른 미술품 등 수백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미술계 전문가들을 통해 이들 작품의 진위 여부를 파악중이며 조만간 관련자들을 불러 구입 경위와 자금 출처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433,000
    • +1.12%
    • 이더리움
    • 4,377,000
    • -1.86%
    • 비트코인 캐시
    • 813,500
    • +2.52%
    • 리플
    • 2,867
    • +0.21%
    • 솔라나
    • 191,100
    • +1.16%
    • 에이다
    • 579
    • +0.87%
    • 트론
    • 419
    • +0.48%
    • 스텔라루멘
    • 331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70
    • -1.52%
    • 체인링크
    • 19,310
    • +1.47%
    • 샌드박스
    • 180
    • +1.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