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중국 2분기 GDP 전년비 7.5%↑…예상 부합

입력 2013-07-1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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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분기 이후 최저치…산업생산·고정자산 투자 등 다른 지표도 부진

중국의 지난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7.5% 성장했다고 15일(현지시간) 국가통계국이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과 부합하는 것이나 전분기의 7.7%에서 하락한 것이다. 성장률은 또 지난해 3분기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중국 GDP성장률이 2개 분기 연속 하락세를 나타내면서 경기둔화 불안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국가통계국이 이날 발표한 다른 경제지표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6월 산업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8.9% 증가로 시장 전망인 9.1%와 전월의 9.2%를 모두 밑도는 모습을 보였다.

농촌을 제외한 고정자산 투자는 지난 상반기에 전년보다 20.1% 늘어나 1~5월 증가율인 20.4%에 못 미치는 것은 물론 전문가 예상치인 20.2%도 소폭 밑돌았다.

다만 지난달 소매판매는 전년보다 13.3% 증가해 시장 전망을 웃돌았다. 전문가들은 지난달 소매판매 증가율이 전월과 같은 12.9%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바클레이스와 골드만삭스 등 글로벌 투자기관들은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7.4%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올해 중국 정부 목표인 7.5%를 밑도는 것이다.

다만 아시아증시는 중국 GDP 발표 직후 성장률이 전문가 예상과 부합한 것에 따른 안도감으로 상승했다.

MSCI아시아태평양지수(일본 제외)는 홍콩 시간으로 오전 10시5분 현재 0.15%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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