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규 환경부 장관 논문표절 '근거 없다' , 한양대 잠정 결론

입력 2013-07-1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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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규 환경부 장관의 박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이 일단락 됐다.

지난 2월 인사청문회에서 제기된 윤성규 장관의 박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을 검토한 한양대학교가 '표절로 볼만한 근거가 없다'는 잠정 결론을 내렸다.

14일 한양대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의혹을 조사해 온 이 학교 연구진실성위원회는 윤 장관의 논문을 검증한 결과 표절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학교 관계자는 "학교 외부 인사들로 구성된 진실위에서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앞으로 학교 내부 인사들이 참여하는 위원회를 구성해 잠정 결론에 대한 최종 검증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양대는 오는 9월 초까지 검토를 거쳐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윤 장관은 '교호주입식 분리막 결합형 고온 혐기성 소화공정에 의한 음식물쓰레기 폐수 처리'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지난 2월 한양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러나 같은 달 민주통합당 장하나 의원은 윤성규 당시 장관 내정자가 논문에서 2011년 현대건설 연구개발본부와 공동 작성한 논문의 데이터 그래프 5개를 인용표시 없이 사용하는 등 총 11차례의 자기표절을 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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