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학교급식에 나트륨 함량 표시키로

입력 2013-07-1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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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염식 급식조리법 보급…나트륨 2017년까지 20% 저감

정부가 학교급식에 포함된 나트륨량을 줄이기 위해 함량 표시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통해 오는 2017년에는 나트륨량이 지금보다 20% 줄어들 것으로 기대했다.

교육부는 내년 2학기부터 학교 급식의 나트륨 함량을 공개하는 등 2017년까지 학교급식에 포함된 나트륨 함량을 한끼 740㎎수준으로 대폭 줄이기 위한 나트륨 저감화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한끼 740㎎은 현행 학교급식의 나트륨 섭취량(928㎎)보다 20% 적다. 한국인의 하루 나트륨 섭취량은 평균 4878㎎으로, 세계보건기구(WHO)의 권장 수준인 2000㎎의 두 배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는 이를 위해 초ㆍ중ㆍ고교에서의 나트륨 섭취 실태와 평균 폐기율 등을 조사ㆍ분석하는 정책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연구결과를 토대로 저염식 조리법과 싱겁게 먹기 교육지침 등을 담은 '나트륨 줄이기 매뉴얼'을 개발해 오는 11월께 일선 학교에 보급할 계획이다.

또 교육부는 영양교사가 나이스(NEISㆍ교육행정정보시스템) 급식시스템에 식단표를 올리면 자동으로 나트륨 함량이 표시되도록 시스템도 보완하기로 했다. 현재는 총 열량과 영양소 함유량만 표시하고 있다.

아울러 당국은 매년 또는 격년 등 정기적으로 일선 학교의 나트륨 섭취량 실태조사를 벌여 저감 목표 달성 여부를 지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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