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연예병사 제도 전면 재검토…엄중 조치하겠다”

입력 2013-06-26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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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연예병사 운영제도를 전면 재검토한다.

국방부 위용섭 공보담당관(육군 대령)은 26일 “국방홍보지원대원(연예병사) 운영과 관련된 제도의 근본적인 사항까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전날 SBS ‘현장21’ 카메라에 국방부 일부 연예병사들이 지방공연을 마치고 심야에 안마시술소를 찾는 모습이 잡혀 논란이 된 데 따른 것. 이 방송은 연예병사로 복무중인 가수 견우, 세븐, 상추, KCM 등이 지난 21일 춘천에서 열린 ‘위문열차’ 공연을 마치고 이들 중 2명이 안마시술소에 가는 모습을 보도했다.

위 담당관은 “방송에 보도된 홍보지원대원의 행동에 대해 국방부 감사관실에서 사실 관계를 확인하는 등 철저히 조사하고 있다”며 “감사 결과와 규정에 따라 엄중히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관진 국방장관 역시 연예병사들의 일부 복무규정 위반 행위 정황이 드러난 데 대해 엄중한 조사를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국방부는 군 복무중인 가수 비가 배우 김태희씨와 만나는 과정에서 군인복무규율을 위반해 논란이 일자 지난 1월 ‘홍보지원대원 특별관리지침’을 발표하고 연예병사들의 과도한 휴가를 제한하는 등 재발 방지책을 마련했다.

하지만 이 같은 지침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국방부는 군인들의 사기 증진과 대민 홍보를 통한 군 이미지 개선을 위해 매년 가수 등 연예인 입대자들을 대상으로 연예병사를 뽑아 국방홍보지원대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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