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12월 이후 중소기업이 처음으로 회사채를 발행했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5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은 총 8조8577억원으로 전월대비 3조6767억원(29.3%) 감소했다.
올해 5월까지 누적금액으로는 총 49조599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5조6444억원(10.2%) 줄었다.
지난달 주식발행 규모는 1134억원으로 전월대비 75.5% 감소했다. IPO(기업공개)는 2건, 377억원을 기록했고 유상증자는 6건, 757억원으로 전달에 비해 3804억원(83,4%) 줄었다.
회사채 발행 규모는 8조7443억원으로 전월에 비해 3조3274억원(27.6%) 감소했다. 이 가운데 일반 회사채는 44.5% 줄어든 3조890억원을 기록했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이 3조850억원을 발행해 전체 발행규모 가운데 99.9%를 차지했고 중소기업은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으로 윈포넷이 40억원 발행했다.
신용등급별로는 A등급 이상이 2조6400억원으로 전체 무보증 사채의 86.4%를 차지했고 BBB 등급은 3100억원, BB등급 이하는 1040억원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