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 아칸소 챔피언십 1R 5언더파…태극낭자 7번째 우승 도전

입력 2013-06-22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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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유소연(23ㆍ하나금융ㆍ사진)이 태극낭자 일곱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유소연은 22일 미국 아칸소 주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ㆍ6389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ㆍ약 22억5000만원)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쳤다. 이로써 유소연은 미야자토 미카(24ㆍ일본ㆍ6언더파)에 한 타 뒤진 단독 2위를 마크했다(오전 6시 현재).

나무랄 데 없는 플레이였다. 5번홀(파4)과 7번홀(파5)에서 각각 버디를 잡은 유소연은 8번홀(파4) 보기에도 흔들림은 없었다. 특히 후반 라운드 약진은 돋보였다. 10번홀(파4)부터 세 홀 연속 버디를 기록, 단숨에 선두권으로 도약했다. 이후 17번홀(파3)까지 파로 막은 유소연은 마지막 18번홀(파5)을 버디로 장식, 올 시즌 자신의 첫 승이자 태국낭자의 일곱 번째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렸다.

단독선두 미야자토 미카의 플레이도 돋보였다. 그는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며 시종일관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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