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에티오피아 수교50주년… 제2차 비지니스포럼 개최

입력 2013-06-20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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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산단공에 우리 기업 입주 위해 협력키로

우리나라와 에티오피아 정부가 현재 에티오피아에서 조성 중인 산업단지공단에 우리 기업 입주 및 투자유치를 위해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양국 정부는 이를 위해 오는 12월 서울에서 열리는 양국 산업협력위원회에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제2차 한-에티오피아 비지니스포럼을 열고 이 같은 합의내용을 전했다.

김재홍 산업부 1차관은 포럼에서 “에티오피아가 추진 중인 산단 조성 등의 성공을 위해선 전력과 상하수도, 통신, 물류 등의 인프라가 안정적으로 구축돼야 한다”며 “양국 정부 차원에선 관세와 통관, 투자자보호, 투명성 등의 투자환경 개선을 통해 우리 기업의 진출을 확대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에티오피아 비즈니스 포럼은 지난 2011년 당시 이명박 대통령의 에티오피아 방문시 처음 개최됐다. 올해에는 양국 수교 50주년 및 에티오피아항공의 인천공항 신규 취항에 맞춰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관이 공동 주최했다.

이번 행사엔 김 차관을 비롯해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 이희범 전경련 아프리카지역 위원장과 경남기업, 삼성물산 등 에티오피아 진출에 관심 있는 기업인 150여명이 참석했다.

에티오피아 측에서도 정부 주요인사와 주한에티오피아 대사, 에티오피아 상의회장 등 50여명이 자리했다.

특히 김 차관은 포럼과는 별도로 에티오피아 시세이 산업부 차관, 야콥 통상부 차관, 톨레사 광업부 차관과 동시 면담을 갖고 산업·통상·자원과 관련된 양국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이들은 △양국 산업부간 체결된 MOU 추진현황 평가 및 산업 협력방향 △양국 무역·투자 확대방안 △섬유 및 광물자원산업 협력방안 등을 주요의제로 논의했다.

한국과 에티오피아 기업인들도 포럼 후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를 갖고 비즈니스 교류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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