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저커버그 접견…창조경제 의견 교환

입력 2013-06-1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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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18일 청와대에서 페이스북의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저커버그를 만나 창조경제 구현과 벤처 창업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페이스북은 지난 3월 현재 이용자수가 11억 1000만명에 달하는 세계적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체다.

이번 만남은 한국을 방문한 저커버그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약 30분간 진행됐다. 페이스북 측에서는 마르니 리바인 글로벌 공공정책담당 부사장, 대니얼 로즈 파트너십·운영담당 부사장이 함께 참석했다.

이날 접견에서 박 대통령은 저커버그에게 새 정부 핵심 경제정책인 창조경제를 설명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한 정책 방향과 벤처 창업 활성화, 페이스북과의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에 저커버그는 페이스북 입장에서 매우 중요한 시장인 한국에 대한 투자를 계속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또 한국의 중소·벤처 기업들이 페이스북의 소셜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기를 희망하며 한국의 창조경제 추진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박 대통령은 앞서 지난 4월 22일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주인 빌 게이츠 테라파워 회장과 26일 구글의 공동창업자인 래리 페이지 회장을 만난 데 이어, 이날 저커버그 CEO까지 정보통신기술(ICT) 및 벤처 선구자와의 만남을 통해 창조경제에 대한 구상을 설명하고 조언을 구한 바 있다.

청와대는 이와 관련, “앞으로 관련 정책 추진과정에서 이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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