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중 "개성 아닌 휴전선 부근에 공단 조성했어야"

입력 2013-06-15 02: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14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한 세미나에 참석, 강연하고 있다.<사진출처=연합뉴스>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개성공단 폐쇄는 사전 준비없이 현지에 공단을 조성한 데 따른 결과라고 지적했다. 또 개성 대신에 휴전선 부근에 공단을 조성했다면 지금보다는 사정이 나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전 회장은 14일 오후(현지시간) 베트남 한인상공회(코참)와 가톨릭대가 하노이 대우호텔에서 공동 개최한 한 세미나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개성공단의 경우 당시 정권이 리스크 분석과 시험운영 등의 절차를 제대로 거치지 않았다"며 "이런 과정을 거쳤다면 최근과 같은 피해는 줄일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자신이 지난 1990년대에 북한에 조성한 200만평 규모의 남포공단의 경우 어려운 상황에서도 투자금을 전액 회수한 상태였다고 공개했다.

하지만 얼마되지 않아 미국 등 해외시장 진출에 제약 요인이 많아 설비를 모두 남겨놓고 철수했다고 밝혔다.

김 전 회장은 또 "한국인들은 운명적으로 해외로 나갈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면서 태국과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전문가 10만명을 양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들 기업인이 한국인 구직자 10명씩만 고용하더라도 100만명의 고용효과를 창출, 청년 실업사태를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6600선 돌파한 韓 증시, 시총 영국 제치고 세계 8위
  • 애망빙 시즌…2026 호텔 애플망고 빙수 가격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오픈AI·MS 독점 깨졌다…AI 패권, ‘멀티클라우드’ 전면전 [종합]
  • '살목지' 이어 큰 거 온다⋯공포영화 '공식'이 달라진 이유 [엔터로그]
  • 고유가에 출퇴근길 혼잡 심화…지하철·버스 늘리고 교통비 환급 확대 [종합]
  • 미국 “한국만 망 사용료 부과”⋯디지털 통상 압박 더 세지나 [종합]
  • 미국, ‘호르무즈 先개방’ 이란 제안 난색…독일 총리 “美, 굴욕당하는 중” 작심 비판
  • FIU 제재 받은 코인원, 취소소송 제기…두나무·빗썸 이어 소송전
  • 오늘의 상승종목

  • 04.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115,000
    • -1.28%
    • 이더리움
    • 3,396,000
    • -1.45%
    • 비트코인 캐시
    • 663,500
    • -0.15%
    • 리플
    • 2,070
    • -1.66%
    • 솔라나
    • 124,600
    • -1.81%
    • 에이다
    • 366
    • -0.54%
    • 트론
    • 480
    • +0%
    • 스텔라루멘
    • 245
    • -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100
    • -0.56%
    • 체인링크
    • 13,750
    • -0.87%
    • 샌드박스
    • 115
    • -0.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