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우 사태 수습되기도 전에 신현철까지…넥센 '위기'

입력 2013-06-1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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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넥센 신현철(26)이 음주 뺑소니로 불구속기소됐다. 팬들은 지난 9일 김민우(34)가 무면허 음주사고를 낸 데 이어 신현철까지 불미스러운 일을 저지르자 팀은 지금 충격에 빠져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 1부는 음주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 등)로 신현철을 불구속기소했다고 13일 밝혔다.

신현철은 지난 4월 8일 오전 4시37분께 서울 강남역 인근 골목길에서 승용차를 몰고 후진하다가 뒤쪽에 정차돼 있던 소나타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 도주했다.

이 과정에서 신현철은 도주를 막아서는 택시기사 강모(52)씨를 수차례 들이받기도 했다. 신현철은 강씨가 차에서 내려 자신의 차량을 가로막자 차 앞범퍼로 강씨의 왼쪽 무릎을 수차례 들이박고 도주한 것으로 조사됐다. 강씨는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었다.

피해자의 신고로 바로 경찰에 붙잡힌 신현철은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치를 넘는 0.189%로 만취 상태였다.

앞서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김민우에게 야구활동 3개월 정지와 유소년 야구봉사활동 240시간의 징계를 내린 바 있다. 넥센도 자체적으로 김민우에게 30경기 출장 정지와 벌금 1,000만원의 중징계를 내렸다.

이에 넥센은 당혹스런 입장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김민우 사태가 수습되기도 전에 신현철까지 문제를 일으켰기 때문. 더욱이 신현철은 김민우의 빈자리를 대신하기 위해 2군에서 불러들인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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