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소호거리에 스타 요리사를… 삼성 생활가전 ‘비장의 카드’

입력 2013-06-1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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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드쉐프 현장에서 많은 참가자들이 삼성 생활가전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 삼성전자
세계적인 스타 쉐프(요리사) 5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일명 ‘클럽드쉐프(Club des Chefs)’ 프로젝트. 삼성전자가 글로벌 생활가전 1위 달성을 위해 내민 비장의 카드다.

삼성전자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소호에 위치한 삼성하우스에서 오븐·냉장고 등 주방가전을 중심으로 하는 글로벌 프리미엄 가전 전략을 발표했다.

이 날 행사에는 3대에 걸쳐 프랑스 미슐랭 가이드 3스타 레스토랑 쉐프로 선정된 미쉘 트로와그로를 비롯, 세계적으로 저명한 스타 쉐프 5명이 삼성 생활가전을 이용해 요리를 만드는 색다른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들 5명의 쉐프들은 앞으로 삼성전자 생활가전 제품의 기획 단계부터 출시 단계까지 참여한다. 쉐프의 열정과 혼이 담긴 삼성 주방가전이 탄생하는 셈이다.

특히 이 프로젝트는 스타 쉐프의 전문 노하우를 제품에 더하는 형태의 협업에만 머물지 않는다. 주방가전을 이용하는 소비자들과 제품 사용에 대해 SNS(소셜네트워킹서비스)로 경험을 공유하고, 다양한 소비자 참여 마케팅으로 새로운 커뮤니티를 형성하게 된다.

소비자들은 다양한 식재료를 관리하는 법과 조리하는 방법 등 스타 쉐프의 고급 조리 노하우를 제공받고, 가정에서의 건강한 식습관 구현과 고급 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더불어 다른 국가의 소비자와 정보 교류·공유도 가능하다.

▲삼성전자가 미국 뉴욕 삼성하우스에서 생활가전의 글로벌 1위 달성을 위해 세계적인 스타 쉐프 5명과 함께 '클럽드쉐프' 프로젝트를 론칭했다. 왼쪽부터 에릭 트로숑, 프랭크 카트로노보, 미쉘 트로와그로, 윤부근 삼성전자 대표, 프랭크 팔시넬리, 크리스토퍼 코스토프. 사진제공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클럽드쉐프’ 프로젝트를 통해 삼성전자의 주방가전을 업계 최고의 전문가들이 쓸 수 있는 수준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각오다. 또 젊은 쉐프들을 지속적으로 ‘클럽드쉐프’ 프로젝트에 영입해 스타 쉐프의 창의적인 조리방법과 제품 활용방법을 전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해당 프로젝트를 혁신적인 지식공동체 형태로 발전시켜, 전문가들이 만드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삼성 가전에 반영시킬 계획이다.

윤부근 삼성전자 CE(소비자가전)부문 사장은 “클럽드쉐프는 소비자의 식문화에 대한 삼성전자의 시각과 생활가전 소프트 경쟁력을 담은 상징적인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며 “소비자들이 최고의 만족을 느낄 수 있는 가치있는 제품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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