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패륜아 등장에 네티즌 ‘부글부글’

입력 2013-06-11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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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노점상 할머니에 피해를 입히는 대구 패륜아 동영상이 SNS를 통해 퍼지며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구 패륜아 신상 털어주세요. 얼굴을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올라왔다.

27초 분량의 동영상에는 평범한 차림의 남성이 길거리에서 과일 노점상이 판매하는 수박을 집어 들더니 다짜고짜 발로 걷어차고 이에 수박은 순식간에 산산조각이 났고 인도에는 조각난 수박이 나뒹군다.

이에 동영상을 찍은 것으로 보이는 친구는 계속해서 웃음소리를 내고 수박을 찬 청년은 “아, 신발 다 배렸다”고 말한다. 친구는 대구 사투리로 “수박 다 뽀샀다(부쉈다)”고 말한다.

해당 사이트에 영상을 올린 게시자는 “70대 할머니가 장사하고 계신데 (이런 행동을 했다)”며 울분을 터뜨렸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순천 패륜아에 이어 이번엔 대구 패륜아냐”, “대구 패륜아, 진짜 가만두면 안되겠다” 이외에도 각종 욕설을 올리며 비난하는 의견이 줄을 이었다.

이에 일각에서는 앞뒤 상황을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에 지나친 마녀사냥이 될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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