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S&P 신용등급 상향 조정에 하락…10년물 금리 2.21%

입력 2013-06-11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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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은 10일(현지시간) 하락했다.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 전망을 상향 조정하면서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올해 말 양적완화 규모를 축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돼 국채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이날 오후 6시35분 현재 전일 대비 3bp(bp=0.01%) 상승한 2.21%를 나타냈다.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3bp 오른 3.36%를 기록했고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전일과 비슷한 0.31%를 나타냈다.

S&P는 이날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신용등급은 ‘AA+’로 유지했다. 이에 연준의 양적완화 조기 축소 우려가 부각되면서 국채 가격 하락을 부추겼다.

시장은 연준이 오는 18~19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양적완화 축소 여부에 대해 논의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낮은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면 연준이 공격적 양적완화를 지속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채입찰을 앞두고 포지션 조정이 나타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재무부는 이번 주 320억 달러어치의 3년만기(11일)와 210억 달러어치의 10년만기(12일), 130억 달러어치의 30년만기(13일) 등 660억 달러어치의 국채 입찰을 실시한다.

토마스 로스 미쓰비시UFJ증권 수석 채권 트레이더는 “S&P 발표가 국채 매도의 재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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