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주범 이대우를 잡아라"…경찰, '1계급 특진ㆍ1000만원 현상금'까지 내걸어

입력 2013-06-07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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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우 목격신고

탈주범 이대우에 대한 목격담이 잇따라 경찰에 접수되고 있지만 그의 행방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7일 경기 수원에서 탈주범 이대우를 목격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색작업을 펼쳤지만 오인신고로 판명됐다.

이날 경찰은 오전 8시 5분께 "수원역 2층 대합실 열차표 발급기 앞에서 탈주범 이대우와 비슷한 사람을 봤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원역 인근을 수색했다. 형사과와 인근 지구대 등 수십여명의 경찰관을 동원해 탐문 수색을 벌이는 한편 CCTV 를 확보해 분석했지만 한바탕 소동에 그쳤다.

이날 소동처럼 탈주범 이대우에 대한 오인신고가 빗발치고 있다. 지난 6일 한 인터넷 사이트에는 이대우와 비슷한 사람을 목격했다는 글이 게시돼 관심을 끌기도 했다.

사실 이대우는 지난달 27일 서울에서 마지막으로 모습을 드러낸 뒤 열흘이 넘도록 행방이 묘연하다. 경찰은 이대우가 수사망을 뚫고 서울 및 수도권을 빠져나갔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판단에 전국의 각 지방청별 연고선을 중심으로 수사망을 펼치고 있다.

경찰은 수도권 일대 폐쇄회로(CC)TV를 전수 분석하는 등 검문 검색을 강화하고 있지만 구체적 이동경로를 확인하거나 결정적 단서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경찰은 이대우의 검거가 성과를 내지 못하자 ‘1계급 특진’이라는 카드까지 빼들었다. 또한 이대우 소재 파악에 도움이 되는 결정적인 제보를 하는 시민에게는 1000만원의 현상금을 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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