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대금 상위 1% 슈퍼개미, 한해 9000억 벌었다

입력 2013-06-05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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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차익 상당액이 정치테마주서 … 최고이익 종목은 삼성전자

주식시장의 ‘큰 손’과 단타 매매자들 모두 지난해 18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된 정치테마주 거래로 9000억이 넘는 매매차익을 챙긴것으로 나타났다. 매매차익의 상당 부분은 대선 관련 정치테마주에서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12년 실시간 호가장 및 매매장 빅데이터를 이용해 개인투자자의 거래 양태를 분석한 결과, 작년 한 차례 이상 주식을 거래한 개인 계좌는 총 389만개로 집계됐다.

이중 거래대금 기준 상위 1%에 속한 계좌는 3만8925개였다. 이들 ‘슈퍼개미’는 평균 7개 종목을 반복적으로 거래했고, 거의 이틀에 한 번꼴로 주식을 거래했다. 누적 거래대금은 계좌당 평균 246억8000만원 수준이었다.

이를 통해 벌어들인 매매차익은 계좌당 평균 2378만원으로, 총 925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슈퍼개미’가 이익을 본 종목 1위는 삼성전자, 2위는 SK하이닉스였다. 3위와 4위로는 안철수 무소속 의원과 문재인 민주당 의원의 대선 테마주였던 미래산업과 우리들생명과학이었다.

슈퍼개미들은 평균 7개 종목을 반복적으로 거래했고 약 이틀에 한 번꼴로 주식을 사고 팔았다. 이들 계좌는 3만8925개, 누적 거래대금은 계좌당 평균 246억8000만원 수준이었다.

이를 통해 벌어들인 매매차익은 계좌당 평균 2378만원으로, 총 925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이들을 제외한 개인투자자들은 대부분 손해를 봤다.

거래대금 상위 1∼5%에 속한 계좌(15만6000개)들은 총 3513억원의 손실을 입었다. 계좌당 평균 226만원 꼴이다.

5∼10% 계좌(19만5개)는 평균 180만원씩 총 3497억원, 10∼25% 계좌(58만4000개)는 평균 31만원씩 총 1832억원을 잃었다. 하위 0∼10%는 계좌당 약 4∼5만원씩 총 180억원의 매매손실을 봤다.

다만 상위 25∼50%, 하위 10∼50% 사이에 속한 253만 계좌는 평균 19만원씩 총 4848억원의 이익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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