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눈 끌어들이는 광고 여기에 있네

입력 2013-06-0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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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할때 ‘매거진TV’·영화관에선 극장스크린광고 주목

현대인들은 일상 생활속에서 수많은 광고들을 접하지만 TV나 신문, 잡지, 라디오, 인터넷 등에서 나오는 광고를 쉽게 외면한다.

이에 기발한 전략으로 소비자들에게 광고를 노출시키는 광고매체들이 등장했다.

최근 수도권 내 고급 헤어숍에서 새로운 매체인 ‘매거진TV’가 등장했다.

‘매거진TV’는 헤어숍 고객 거울에 설치된 단말기를 통해 △패션 △뷰티 △영화 △여행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쎄시, 얼루어 등의 패션매거진과 QTV, 올레뮤직, 팟게이트 등 다양한 매체와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헤어숍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머리하는 시간동안 장시간 움직일 수 없다는 점을 적절하게 활용한 광고다.

헤어숍을 방문하는 고객들의 평균 이용시간을 고려해 1시간 단위로 정보성 70%, 광고성 30%의 콘텐츠 구성으로 전용 단말기를 통해 제공한다.

현재 △박승철 헤어 △리안헤어 △박준뷰티랩 △이철헤어커커 △제오헤어 등을 비롯해 개인 부티끄숍 등 서울·경기지역 500여개 매장에 5000대 이상이 설치돼 있다.

영화관에서는 극장스크린광고가 대세다.

영화관 영화상영 10분전부터 영화상영시간 전까지 진행되는 극장스크린광고는 영화예고편뿐만 아니라 기업들의 광고, 영화에티켓 등 다양한 광고들이 상영되고 있다.

스크린광고는 영화시작 전 진행되기 때문에 광고몰입도가 높고 영화관의 주 관객인 10대에서 30대 후반을 겨냥한 광고를 할 때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이벤트 및 프로모션을 함께 진행 시 다양한 광고효과를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디지털케이블 VOD서비스 이용 전 ‘No Skip’ 광고도 눈에 띈다.

지난해 12월 31일 월요일 오전 4시 이후에 아날로그 방송이 종료된 이후 디지털방송 시대가 열리면서 IPTV와 케이블TV 등 모든 영상이 디지털 신호로 제공돼 HD급 고화질 디지털 방송을 시청할 수 있게 됐다.

또 IPTV와 케이블TV에서는 영화나 드라마, 예능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수능 및 어린이 교육, 애니메이션 등의 VOD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렇게 언제든지 원하는 콘텐츠를 볼 수 있는 VOD서비스에 광고가 상영되고 있다. VOD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최대 2편의 광고를 시청해야 한다. 게다가 광고를 건너뛸 수 없기 때문에 시청자들은 선택한 VOD를 보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광고를 볼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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