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호 PD 크로징멘트…"이번엔 전두환 모든 재산 추징해야 한다"

입력 2013-06-0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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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오는 10월까지인 추징금 징수 시효 내에 전두환 씨의 재산을 찾아 내겠다면서 전담팀까지 꾸리며 의욕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솔직히 미덥지 않다. 지난 2004년 검찰이 전재용씨에게 흘러들어간 전두환 씨의 비자금을 찾아 내고도 필요한 법적 절차를 진행하지 않음으로써 추징을 포기한 전례가 있다. 부디 정부가 전두환 씨의 모든 재산을 찾아 추징하고, 이 땅에 정의가 살아 있음을 보여주길 바란다"

최승호 뉴스타파 PD의 클로징 멘트다. 비영리 독립언론 뉴스타파는 3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조세피난처 관련 4차 명단을 공개했다. 이날 발표된 4차 명단에 포함된 이는 2004년 7월 28일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페이퍼컴퍼니 '블루아도니스'를 설립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장남 전재국씨<사진>가 유일하다.

전 씨는 지난 2004년 7월28일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블루아도니스'란 이름의 페이퍼컴퍼니를 만들었다. 전 씨는 이 회사의 단독등기이사와 주주로 명기돼 있다.

이 회사는 자본금 5만달러로 등재돼 있지만 실제로는 1달러짜리 주식을 발행하는 등 전형적인 유령회사 형태를 띄고 있다.

이에 이번 아들 전씨의 페이퍼컴퍼니 설립 시기가 전 전 대통령의 비자금 은닉 문제가 불거진 때라는 점이 관련 의혹을 부채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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