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닛케이 2.22%↓…양적완화 축소 우려·엔화 강세

입력 2013-06-0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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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3일 오전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미국의 경제지표의 개선으로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양적완화 축소 전망이 힘을 얻으면서 투자심리가 위축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오후 11시15분 현재 전일 대비 2.22% 하락한 1만3469.31을, 토픽스지수는 1.44% 내린 1119.37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0.16% 하락한 2296.80을,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56% 내린 8208.69를 나타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65% 하락한 3289.69에,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35% 상승한 2만2471.56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톰슨 로이터·미시간대는 5월 미국의 소비자심리지수가 84.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07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전월의 76.4와 시장 전문가들의 예측치 83.8을 웃도는 수준이다.

이로 인해 연준이 양적완화 규모를 축소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다.

에지리 마사히코 미즈호자산운용 선임 펀드매니저는 “투자자들은 연준의 출구 전략 가능성에 주식을 매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증시는 달러·엔 환율이 100엔대에 거래되는 등 엔화 약세가 둔화하는 조짐을 보이면서 하락했다.

특징종목으로는 패스트리테일링이 4.87% 급락했고 미쓰비시자동차는 2.52% 떨어졌다.

후지중공업은 3.66% 하락했으며 샤프는 6.93% 급락했다.

닛산은 3.41% 떨어졌다. 유럽 언론은 이날 닛산과 협력하고 있는 프랑스의 르노가 다른 일본 자동차업체와 제휴를 모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증시는 5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4.3으로 전월의 54.5에서 하락한 영향으로 약세를 보였다.

이날 발표된 HSBC와 마킷이코노믹스가 집계하는 중국의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2로 전월의 50.4에서 하락했다.

폴리부동산은 1.44%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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