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범대위 3명 연행…‘최루액 vs. 물총’ 도심 대치

입력 2013-05-30 09: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트위터)

쌍용차 해고노동자 범국민대책위원회 등 시민단체들이 집회를 준비하다 3명이 연행됐다.

시민단체 ‘집회할 자유, 연대할 권리를 위한 희망버스 돌려차기’, ‘쌍용차 범대위’ 등은 29일 오후 7시30분 서울 중구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집회의 자유를 주장하는 '꽃보다 집회'를 열 예정이었다.

주최 측은 오후 7시28분 대한문 화단 앞에 의자를 옮기고 마이크를 설치했고, 이어 나무에 ‘시민의 집회 시위 권리찾기 프로젝트 - 꽃보다 집회’라고 적힌 현수막을 걸기 위해 화단 안쪽으로 진입했다.

그러나 경비를 서고 있던 경찰 기동대원 30여명은 화단 경계를 에워싸며 이들의 진입을 막았고, 최루액을 뿌리며 이들의 진입을 막았다.

일부 시위대들은 물총을 쏘며 저항했고, 경찰은 쌍용차 범대위 관계자 3명을 서울 관악경찰서로 연행했다.

이날 시민단체들은 집회·시위의 자유를 탄압하는 사례를 공유하고 집회시위 준법서약서를 거부하는 ‘집회시위 제대로 선언’을 발표할 계획이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916,000
    • -0.98%
    • 이더리움
    • 4,374,000
    • -3.76%
    • 비트코인 캐시
    • 813,500
    • -1.57%
    • 리플
    • 2,869
    • -0.76%
    • 솔라나
    • 191,300
    • -1.24%
    • 에이다
    • 576
    • -1.71%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30
    • -1.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0
    • -3.71%
    • 체인링크
    • 19,200
    • -2.24%
    • 샌드박스
    • 180
    • -2.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