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 북한의 자국 어선 납치 조사 중

입력 2013-05-19 17: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 정부가 북한의 자국 어선 납치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19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중국 어선 선주인 위쉐쥔은 “무장한 북한인들이 지난 6일 북한 서부 해안에서 70km 떨어진 지점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과 16명의 선원을 납치하고 몸값을 요구하고 있다”고 증언했다.

그는 “자신과 접촉한 법인들이 60만 위안(약 1억원)의 몸값을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다롄항의 한 국경경비당국 책임자는 “우리는 현재 선주의 주장과 관련해 조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현지 언론매체는 북한 주재 중국 대사관이 이 사건을 다루고 있다고 전했다.

위씨는 “납치자들의 신원이 확실치는 않지만 북한군과 연계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1년 전에도 신원을 알 수 없는 북한인들이 중국 어선을 납치하고 120만 위안의 몸값을 요구한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중국 외교부가 북한과 접촉하고 나서 어부들이 몸값을 내지 않고 무사히 귀환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408,000
    • -3.14%
    • 이더리움
    • 4,386,000
    • -6.52%
    • 비트코인 캐시
    • 797,500
    • -5.45%
    • 리플
    • 2,835
    • -4.42%
    • 솔라나
    • 190,500
    • -3.35%
    • 에이다
    • 577
    • -3.99%
    • 트론
    • 416
    • -0.72%
    • 스텔라루멘
    • 329
    • -4.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310
    • -5.21%
    • 체인링크
    • 19,150
    • -5.67%
    • 샌드박스
    • 180
    • -5.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