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전포인트]국내 증시에 봄바람이 불어올지 주목

입력 2013-05-16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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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들어 글로벌증시가 연일 사상최고치 행진을 벌이면서 국내 증시에 봄바람이 불어올지 주목되고 있다.

엔저의 부담은 여전하지만 하반기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국내 증시에 어떤 영향을 줄지 기대되기 때문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다우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며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60.44포인트(0.40%) 뛴 1만5275.69, S&P 500 지수는 8.44포인트(0.51%) 높은 1658.78, 나스닥 종합지수는 9.01포인트(0.26%) 오른 3471.62를 각각 기록했다.

그렇다면 사상최고치를 연일 갈아치우는 글로벌 증시의 상승세가 언제까지 계속될까. 그리고 우리 증시도 지지부진한 상황을 털고 상승대열에 동참할 수 있을까.

김지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올해 5월은 과거 3년과 달리 글로벌 증시의 랠리가 진행 중인데, 당분간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고용 및 소비 등 2분기 지표가 시퀘스터, 소비둔화 등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예상외로 호조를 보이면서 하반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경민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환율 변동성 속에서도 국내 증시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배경은 지난 14일(현지시각)에 발표된 OECD 전세계 경기선행지수가 7개월 연속 개선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나는 등 글로벌 경기회복과 리스크 감소에 대한 신뢰감을 높여주는 요인들이 꾸준하게 뒷받침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대내적으로도 재정정책(추경)과 통화정책(금리인하)의 효과에 대한 기대감, 극심한 저평가 수준의 PER, PBR 등이 국내 경기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과 가격 및 밸류에이션 매력도를 되살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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