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찾기' 서비스 무용지물…경기 교원 83% 정보 비공개

입력 2013-05-15 11: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기도 전·현직 교원의 83.4%가 교육청에서 제공하는 '스승찾기' 서비스에 자신의 개인 정보를 공개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재직 중인 학교나 연락처 등 정보가 없기 때문에 실제 이 서비스를 이용해 스승을 찾기는 어렵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인 민주당 신학용 의원이 15일 공개한 '스승찾기 정보 비공개 교원 비율' 자료에 따르면 올해 기준으로 경기도 전·현직 교원 10만3천20명 중에서 스승찾기를 위한 정보 공개에 동의하지 않은 교원은 8만5천963명(83.4%)에 달했다.

인천의 경우도 스승찾기 정보 비공개 교원 비율은 2011년 12.6%에서 2012년 13.1%, 2013년 16.2%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교육청은 "이처럼 교원들이 스승찾기 정보 비공개를 선택하는 비율이 늘어나는 것은 개인 정보 보호 차원도 있지만 스승의 날을 빌미로 각종 상품 판매 권유를 하거나 학생 시절 쌓인 앙금을 이유로 적대적인 행동을 하는 제자들이 늘어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집단 휴진 거부한 아동병원, 의협 회장 맹비난 "'폐렴끼' 만든 사람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794,000
    • -0.27%
    • 이더리움
    • 5,059,000
    • +2.39%
    • 비트코인 캐시
    • 612,000
    • +1.41%
    • 리플
    • 694
    • +2.81%
    • 솔라나
    • 204,700
    • +0.34%
    • 에이다
    • 585
    • +0.52%
    • 이오스
    • 936
    • +1.3%
    • 트론
    • 163
    • -1.21%
    • 스텔라루멘
    • 140
    • +2.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250
    • -0.43%
    • 체인링크
    • 20,880
    • -0.38%
    • 샌드박스
    • 545
    • +1.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