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중국 4월 산업생산·고정자산 투자, 예상 밑돌아

입력 2013-05-1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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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판매는 12.8% 증가로 예상과 부합

중국의 지난달 경제지표가 미지근한 모습을 보였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3일(현지시간) 지난 4월 산업생산이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9.4%를 소폭 밑도는 것이다.

그러나 전월의 8.9%에 비해서는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소매판매는 지난달에 전년보다 12.8% 증가해 전문가 예상과 부합했고 3월의 12.6%보다 증가폭이 소폭 커졌다.

농촌을 제외한 고정자산 투자는 1~4월에 전년 동기 대비 20.6% 늘어나 시장 전망치인 21.0%와 지난 1~3월의 20.9%를 밑돌았다.

인민은행은 지난주 보고서에서 “중국 경제의 안정적 확장 기조는 아직 견실하지 않다”면서 “그러나 경기부양책을 섣불리 펼치면 인플레이션 압력이 고조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중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2.4%로 중국 정부 올해 물가 목표치인 3.5%를 밑돌았다.

골드만삭스와 JP모건체이스 등은 지난 1분기 중국 경제성장률이 7.7%로 예상을 깨고 전분기의 7.9%에서 하락하자 올해 중국 성장률 전망을 종전 8%대에서 7.8%로 낮췄다.

이날 지표도 미지근한 모습을 보이면서 경기둔화 우려가 여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국가통계국이 지난 1일 발표한 지난달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6으로 전월의 50.9에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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