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규 중진공 이사장 "창조경제 맞는 역할하겠다"

입력 2013-05-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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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진흥공단 박철규 이사장(오른쪽에서 4번째), 중소기업청 한정화 청장 (오른쪽에서 5번째) 그 외 내빈들 (사진제공 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중소기업청의 양 수장들이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중진공의 변화와 새로운 역할을 강조했다.

박철규 중진공 이사장은 10일 경기도 안산 중소기업연수원에서 열린 ‘중진공 새 CI 선포식’에서 “창조경제시대의 패러다임에 맞도록 기관의 역할과 다짐을 새롭게 하겠다”고 밝혔다.

박 이사장은 “이제는 추격과 모방의 경제에서 선도와 창의형 경제모델로 진화해야 한다”며 “대기업 중심의 불균형 성장이 아닌 중소기업이 주역이 되고 대·중소기업이 동반성장하는 시대로 바꿔 나가야 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소기업의 근대화를 지원하던 SBC 1.0시대에는 정부 주도의 공급자 중심이었고 SBC 2.0시대는 수요자 중심으로 중기의 성장단계별 지원을 했다”며 “이제 소통과 협력, 개방으로 중소기업의 창조경제 역할을 지원하는 SBC 3.0시대를 열어야 할 때가 됐다”고 덧붙였다.

또 박 이사장은 “풍부한 현장 경험을 통해 축적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일자리 창출과 기업 성장 발전에 기여해야 하는 것이 중진공의 책임”이라며 “중소기업이 우리 경제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중진공이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정화 중소기업청장도 이날 행사에 참석해 중진공의 변화와 새로운 역할 수행을 부탁했다.

한 청장은 “중진공이 CI를 통해 새 시대를 만들어가는데 앞장서는 것이 시의 적절하고 의미있다고 생각한다”며 “혁신과 변화의 의지가 현장에 전달돼 중소기업의 행복을 여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정책이 10%이면 실행이 90%라는 말을 박 대통령이 자주 하신다”면서 “기존 중소기업의 생산성을 향상하고 기술 혁신, 인력개발 등 종합적이 대책 마련에 중진공의 역할이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청장은 “중기가 어려울 때 회복시키고 실패해도 재도전 하도록 지원해주는 것도 과제”라면서 “현 정부에서 추구하는 창조경제와 국민 행복의 시대, 그 꽃을 활짝 피는 중진공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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