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44% “공백기 긴 지원자 꺼린다”

입력 2013-05-06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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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10곳 중 4곳은 채용 시 공백기가 긴 지원자를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308개사를 대상으로 ‘신입 채용 시 취업 공백기가 긴 지원자에 대한 생각’을 설문한 결과 44.2%가 ‘꺼리는 편’이라고 답했다고 6일 밝혔다.

길다고 판단되는 공백기로 ‘졸업 후 1년’이 51.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졸업 후 2년 이상’(19.1%)‘졸업 후 6개월’(15.4%)‘졸업 후 1년 6개월’(11%) 등 순이었다.

공백기가 긴 지원자를 꺼리는 이유에 대해 48.5%는‘능력이 부족해 취업이 늦어진 것 같아서’(복수응답)라고 답해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직업의식이 낮을 것 같아서’(36%)‘취업 눈높이가 높을 것 같아서’(33.1%) ‘스펙 쌓기에만 집착했을 것 같아서’(22.1%)‘중복합격 등으로 이탈할 것 같아서’(14%)‘나이가 많아 불편할 것 같아서’(10.3%) 등의 답변이 있었다.

또 지원자의 공백 기간 활동에 따라 감점을 준다고 답한 기업은 무려 10곳 중 9곳(92.6%)이었다. 감점을 주는 경우로는 ‘뚜렷한 계획 없이 시간을 보냈을 때’(77%,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이밖에 ‘구체적으로 이룬 것이 없을 때’(40.5%) ‘지원 직무와 전혀 관계없는 일만 했을 때’(31.7%)‘취업 목표가 일관되지 않을 때’(24.6%) ‘공백기의 활동 내용을 부풀릴 때’(12.7%) 등이 있었다.

반면 공백기가 긴 지원자를 꺼리지 않는 기업(172개사)은 그 이유로 ‘나이로 차별하는 것은 적절치 않아서’(42.4%, 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답했다. 다음으로‘취업의지가 확고할 것 같아서’(25.6%)‘다양한 경험을 쌓았을 것 같아서’(24.4%) ‘공백기가 길어지는 것이 추세라서’(22.7%) 등의 이유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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