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인천점 대체 부지 물색

입력 2013-05-06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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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이 인천점 대체 부지를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세계 그룹은 최근 인천터미널 인근에 백화점 개점이 가능한 부지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이 입주해 있는 인천종합버스터미널은 롯데그룹에 매각돼 2018년부터는 영업을 못 할 처지에 놓였다.

신세계 관계자는 5일 “인천시가 인천종합버스터미널을 롯데에 판 것이 무효라는 본안 소송을 낼지 고민함과 동시에 인천점이 대신 들어갈 수 있는 건물이나 대지도 찾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는 지난해 9월 인천시로부터 신세계백화점이 2017년까지 운영하기로 계약돼있는 인천터미널 부지를 총9000억원에 사들이는 계약을 맺었다. 신세계는 매매가 불법이라는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롯데는 지난 3월 말 대금 지급을 완료했다.

신세계는 기존 인천점을 롯데에 빼앗겨도 대체 부지를 확보하면 유리하다는 입장이다. 유통업계에서는 이마트 연수점 옆에 있는 대형 쇼핑몰인 스퀘어원이나 인천 월드컵경기장 인근의 인천시 소유 땅을 사는 방법도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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