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두 딸 대동해 미국행…현정은 회장 등 4명 경제사절단 포함

입력 2013-05-0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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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통령 방미, ‘눈에 띄는’ 여성 경영인들

박근혜 대통령이 5일 오후 방미 순방길에 오를 예정인 가운데, 여성 경영인들의 행보가 눈에 띈다.

재계 일각에서는 박 대통령이 여성 기업인들의 활발한 글로벌 경제 활동을 독려하기 위한 특별한 의도로 받아들이고 있으며, 헌정 사성 첫 여성 대통령이라는 상징성도 감안한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박 대통령의 이번 방미에는 경제단체장을 포함, 재계 총수와 중견·중소기업인, 금융계, 여성경제인, 벤처기업인 등 52명으로 구성된 역대 최대 규모의 경제사절단이 꾸려졌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제공=연합뉴스)
이 중 재계의 여성 최고경영자(CEO) 대표로 참가한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김재희 이화다이아몬드공업 사장, 이민재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엠슨 회장), 이은정 한국여성벤처협회장(한국맥널티 대표) 등 4명의 여성 경제인이 사절단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경제사절단에 포함되지는 않았지만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이 전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함께 미국으로 출국해 관심을 끈다. 이 회장은 4일 경제사절단으로 출국하면서 두 딸을 대동했다.

이와 관련, 재계 일각에서는 이 사장과 이 부사장이 ‘여성 경영인’이라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재계 한 관계자는 “이들이 공식적인 석상에 나올지는 예측할 수 없지만, 첫 여성 대통령의 해외 순방길에 동행한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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