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딸 상습 성폭행한 인면수심 40대 긴급 체포

입력 2013-05-02 16: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4세인 자신의 친딸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2일 친딸을 성폭행·추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로 박모(45)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박씨는 지난 2월부터 지난달 28일까지 창원시내에 있는 자신의 집 거실 등지에서 친딸(14)을 2차례 성폭행하고 11차례 성추행한 혐의다.

박씨는 1년 전쯤 몸을 다쳐 회사를 그만둔 후 특별한 직업 없이 주로 집에서 지내다가 다른 가족이 집을 비우면 이런 짓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씨의 범행은 딸이 최근 성폭력 설문조사에서 피해 사실을 답해 밝혀지게 됐다. 지난 1일 학교에서 이런 사실을 전해들은 엄마는 곧바로 성폭력상담소를 찾았고 박씨를 경찰에 신고했다.

딸은 “너무 싫었지만 아빠라서 신고하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박씨를 긴급체포했으며, 조사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228,000
    • +1.42%
    • 이더리움
    • 4,364,000
    • -0.64%
    • 비트코인 캐시
    • 814,000
    • +4.03%
    • 리플
    • 2,861
    • +1.02%
    • 솔라나
    • 189,900
    • +1.55%
    • 에이다
    • 575
    • +0.7%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29
    • +0.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460
    • +0.33%
    • 체인링크
    • 19,130
    • +1.32%
    • 샌드박스
    • 181
    • +2.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