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집값, 최대 25%까지 하락 전망

입력 2013-04-2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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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주택가격이 당국의 고강도 부동산 과열 억제정책에 최대 25%까지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샌포드번스타인의 케네스 창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정부의 고강도 정책과 은행들의 모기지 금리 인상 등으로 집값이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면서 “부동산 개발업체들이 소형 평수 주택 매매에 초점을 맞추면서 신규 아파트 분양도 저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콩 1위 갑부 리카싱의 청쿵홀딩스는 정부의 정책에 호응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한 주택단지 분양 가격을 당초 예상보다 10% 낮췄다고 통신은 전했다.

부동산 중개업체 센털라인이 집계하는 홍콩 주택가격지수는 지난 14일 기준 한 주간 1.41% 떨어져 4주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홍콩 정부는 지난 2월22일 200만 홍콩달러 이상의 부동산 매매 인지세를 두 배 올리는 등 고강도 부동산 대책을 추가로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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