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북한 도발하면 정치적 고려 없이 강력대응”

입력 2013-04-0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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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1일 북한의 무력도발과 관련해 “우리 국민과 대한민국에 대해 어떤 도발이 발생한다면 일체 다른 정치적 고려를 하지 말고 초전에 강력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국방부와 국가보훈처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군의 존재 이유는 국가와 국민을 위협에서 지키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북한이 최근 전시상황 돌입을 선언한 것과 관련해 “현재 북한의 위협을 매우 심각하게 보고 있다”며 “현재의 안보 위기 속에서 대한민국의 주권과 안보를 지키는데 우리 군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개성공단에 나가있는 우리 국민들의 안위도 잘 파악해 대내외적인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며 “군 통수권자로서 북한의 돌발적이고 기습적인 도발에 대해 직접 북한과 맞닥뜨리고 있는 군의 판단을 신뢰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또 “군 지휘부가 흐트러져서 기강을 확립하지 못하면 지휘체계가 무너지고 국가의 안위를 지킬 수 없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국민 안위를 지키는 일에 한치의 흐트러짐 없이 임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방위산업과 관련해서는 “안보에 위해가 되지 않는 상황에서 민간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민간에서 활용 가능한 우수한 기술들은 민간에 이양하는 것에도 노력해달라”며“최근 우리 방산 물자들의 해외 수출이 늘고 있는데 단순히 무기 수출에만 그치지 말고 장기적으로 해당국가의 안보와 경제협력 강화에도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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