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공개] 정몽준, 주가하락으로 980억 감소

입력 2013-03-29 09: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고희선·김세연·박덕흠 500억대 재력 … 박덕흠 260억대 부동산 갑부

현대중공업 최대 주주인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의 재산이 주식평가 손실로 2년 연속 크게 줄었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9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31일 정 의원의 재산은 1조9249억원으로 등재됐다. 이는 2011년 말 신고한 2조227억6천만원에 비해 약 979억원이 감소한 규모다.

2010년 말 3조6009억원에 달했던 정 의원의 재산은 2011년에도 보유주식 가치가 급락하면서 절반가량으로 감소했었다. 정 의원의 올해 재산 감소 요인은 주식이었다. 현대중공업 주식 771만7769주의 주식평가액이 1년 새 1158억원가량 감소했기 때문이다.

2011년 말 주식시장 폐장 당시 현대중공업의 주가는 25만7000원이었으나 지난해 말 폐장 당시 주가는 24만2000원으로 1만5000원이 떨어졌다. 정 의원의 부동산 자산은 토지 약 37억원, 건물 68억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새누리당 고희선(1984억원) 김세연(880억원) 박덕흠(530억원)도 500억원 이상의 재산을 가진 ‘갑부’에 이름을 올렸다. 고 의원은 코스닥 상장사 농우바이오, 김 의원은 동일고무벨트의 최대주주다.

건설업체 대표인 박 의원은 토지 210억원, 건물 54억원 등 부동산 재산이 260억원대에 달햇다. 박 의원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를 합쳐 서울 송파구 잠실동·강남구 삼성동, 강원도 홍천군 북방면, 자신의 지역구인 충북 옥천군·영동군 등지에 부동산을 보유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499,000
    • +1.21%
    • 이더리움
    • 4,381,000
    • -1.68%
    • 비트코인 캐시
    • 813,500
    • +2.46%
    • 리플
    • 2,869
    • +0.63%
    • 솔라나
    • 191,200
    • +1.22%
    • 에이다
    • 578
    • +1.23%
    • 트론
    • 419
    • +0.24%
    • 스텔라루멘
    • 331
    • +0.9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310
    • -1.27%
    • 체인링크
    • 19,330
    • +1.84%
    • 샌드박스
    • 181
    • +2.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