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2월 대북 원유 공급 중단”

입력 2013-03-22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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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지난 2월에 북한에 대한 원유 공급을 중단한 것처럼 보인다고 2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중국의 세관격인 해관총서의 데이터를 살펴보면 북한 쪽으로의 원유 수출 통계가 전혀 잡히지 않았다.

원유는 중국의 대북 원조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상품이다.

다만 원유 공급 중단이 지난달 12일 북한의 핵실험에 대한 중국의 제재인지는 불확실하다는 평가다.

중국은 지난해 2월과 2011년 2월 등 매년 같은 시기에는 북한에 원유를 수출하지 않은 것으로 해관 통계에 잡혔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이 시기에 송유관 점검과 보수 등을 하면서 북한 원유 수출이 잠시 중단됐을 수 있으나 중국의 제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한 소식통은 “원유 공급 등 북한 지원 프로그램의 주무 부처인 상무부가 북한 핵실험 관련 어떤 제재 조치를 취할 지 내부적으로 논의했다”고 전했다.

중국은 매월 북한에 3만~5만t의 원유를 공급했으며 지난해 전체 원유 수출은 52만3041t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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