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국내 저성장·중국서 고성장 지속 ‘매수’ - SK증권

입력 2013-03-14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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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14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국내시장에서는 저성장 기조를 보이겠지만 특히 중국시장에서는 고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5만원을 유지했다.

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지난 1월까지 영업현황을 보면 방판과 백화점은 전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온라인(홈쇼핑 포함, 온라인의 60% 비중)은 30% 내외 증가하며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백화점채널에서 대부분의 외산 화장품 매출이 부진한 가운데 아모레퍼시픽의 시장 점유율은 상승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이어 “백화점 판매는 올해 4~5% 성장이 목표”라며 “하지만 할인점은 의무휴업 규제 등으로 올해에도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하 연구원은 “브랜드샵 아리따움은 지난해 9% 내외 성장했고, 올 1월에는 10% 내외 성장했다”며 “아리따움 매장수를 1300개 수준으로 유지해 확장정책을 자제하고 있어 공정위가 검토하는 점포규제가 있더라도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중국사업은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35%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오는 11월 에뛰드 런칭이 계획돼 있고 내년 상반기 준공목표인 상하이 공장이 완공되면 중국 매출은 한층 더 성장 모멘텀을 갖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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