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당선인 “韓경제, 선도형으로 가겠다”

입력 2013-02-04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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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4일 “한국 경제가 그동안 추격형으로 성장해왔는데 이제는 선도형으로 가겠다”고 밝혔다.

박 당선인은 이날 서울 통의동 집무실에서 가진 한미정책협의단과의 출국 전 접견 자리에서 “한국 경제가 수출 위주로 성장했다면 이제 내수도 같이 발전해 가는 쌍끌이로 가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 당선인은 “특히 미래창조과학부를 신설해 창조경제와 경제민주화를 두 가지를 기조로 경제를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미래창조경제에 대해서는 모든 산업이 IT와 융합해서 새 시장을 창출하고 일자리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책협의단에 “제2의 한강의 기적을 만들겠다는 각오로 경제 부문에 힘쓰겠다는 거 설명해달라”고 당부하며 “미국도 더 많이 경제 등 교류하면서 진출을 많이 해주시기 바란다는 것을 말해달라”고 주문했다.

박 당선인은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는 유화정책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의 도발에는 강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고 대화가 필요할 때는 유연하게 문제를 풀어나가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잘못된 방향으로 행동할 때는 단호하게 하고 결코 얻을 수 있는게 없다는 인식을 하도록 하면서 동시에 북한이 변화하고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 들어올 수 있는 기회, 여건을 만들어가야겠다는 게 핵심”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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