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북미오토쇼]쉐보레, 미 자존심 콜벳 7세대 출시

입력 2013-01-1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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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초만에 시속 100km 도달 … V8 6.2리터 엔진으로 최고출력 450마력

▲7세대로 거듭난 쉐보레 콜벳.(사진=한국지엠)

이번 북미오토쇼에서 미국차의 자존심을 세운 건 단연 GM이다. 고급차 디비전 ‘캐딜락’은 고성능 컴팩트 세단 ATS를 앞세워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쉐보레는 자존심과도 같은 ‘콜벳’ 7세대를 선보이며 안방 주인으로서의 체면을 세웠다.

GM은 14일 북미모터쇼에서 콜벳 7세대 모델인 ‘올 뉴 콜벳 스팅레이(Stingray)’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새 모델은 역사상 가장 화려했던 콜벳으로 추앙받는 1963년형 콜벳 스팅레이(가시가오리라는 뜻)의 맥을 잇는 새 모델이다.

차 안팎을 화끈하게 바꾼 2014년형 모델은 각종 레이싱 대회를 통해 성능이 입증된 V8 6.2리터 LT1 엔진을 장착하고 최고출력 450마력, 최대토크 62.22kg.m를 낸다. 이를 바탕으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가속을 4초 이하에 끊는다. 역대 콜벳 중 가장 뛰어난 성능과 가속력을 지녔다. 서킷을 달리는 경주용차를 제외하면 양산차 가운데 최고 수준이다.

▲2014년형 쉐보레 콜벳 스팅레이.(사진=한국지엠)

다행스럽게도 연비는 훌륭하다. 구체적인 연비가 발표되지 않았으나 현행 모델(1리터당 11.05km)보다 개선된 것으로 전해졌다.

새 모델은 현대적 감각을 살린 세련된 디자인으로 새롭게 디자인된 콜벳 로고가 달린다. 물속에서 민첩하게 움직이는 스팅레이(가시가오리)를 시각화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한 공기역학적 디자인과 차체 위아래로 흐르는 트랙의 공기 흐름을 예측하는 시스템을 더하는 등 운전자와의 교감도 극대화했다.

2014년형 콜벳 스팅레이는 GM의 자존심과도 같은 볼링 그린(Bowling Green) 공장에서 생산한다. 알루미늄 프레임을 생산하기 위한 총 1억3000만 달러를 투입했다. 판매는 올 3분기 북미시장에서 먼저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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