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미 이라크 NIC의장 “김승연 회장 건강 기원”

입력 2013-01-1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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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미 알 아라지(Sami Al-Araji·사진) 이라크 국가투자위원회(NIC) 의장이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사업 관련 이라크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등 열의를 보인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에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사미 NIC의장은 10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 회장 부재로 한화그룹에 경영공백이 발생하고 있는 점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김 회장이 건강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김 회장은 바그다드를 직접 방문해 공식 계약을 체결했고, 이후 계약금을 약간 미뤘지만 한국과 한화그룹의 의지를 확인하고 계약금을 지급 이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다른 분야도 협력가능성을 논의 중이고 한화가 선도적인 기업의 하나로써 분명한 의지와 용기를 보여줬고 이라크 정부와 국민은 이를 인정하고 앞으로도 적극적인 태도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 회장은 이라크를 직접 방문 한화의 명성을 걸고 많은 리스크를 감수하고 사업을 추진하는 용기를 보여줬다”며 “그 분과 관련된 여러 문제가 순조롭게 해결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발전·정유·보험 등 다양한 투자분야의 아이디어 중 많은 부분이 김 회장을 통해서 이라크로 전달되고 있으며, 그의 건강을 기원하고 있다”며 김 회장에 대한 각별한 감정을 드러냈다.

한편 사미 NIC의장은 비롯한 이라크 사절단의 방문은 한화그룹과 KOTRA의 초청에 의해 7~11일까지 4일간 일정으로 방한 중이며, 한국기업 및 정부부처 관계자 등을 만나며 다양한 분야에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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