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대한통운과 GLS 합병 시너지 ‘목표가 ↑’ - 이트레이드증권

입력 2013-01-10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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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트레이드증권은 10일 CJ에 대해 CJ대한통운과 CJ GLS의 합병은 단기적 효과보다는 장기적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평가하고 CJ제일제당·CJ E&M 등 상장자회사의 가치증대 등을 감안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4만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김준섭 이트레이드증권 선임연구원은 CJ대한통운이 오는 4월 1일 CJ GLS를 흡수 합병하기로 공시한 데 대해 “CJ대한통운이 합병대가로 자사주 459만4000주 및 교부금 340억원을 제공하는 것은 CJ GLS의 장부가 6200억원 대비 660억원 감소한 5540억원에 매각한 것과 같은 효과”라며 “단기적으로는 CJ측 순자산가치(NAV) 일부 감소 효과가 보인다”고 분석했다.

앞서 이트레이드 증권은 지난 9월 리포트를 통해 “CJ대한통운의 자사주는 해외운송회사를 인수하는 자금으로 사용할 것”이라며 “CJ GLS와의 합병용도로 자사주를 쓰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번 합병으로 CJ대한통운의 자사주는 보존하면서 CJ GLS와 CJ대한통운의 통합물류시스템 구축 이외의 조직측면 시너지 등까지 확보하게 됐다는 점에서 묘수라고 할 수 있다”고 평가하며 “자사주를 여타 운송회사를 인수하는 데 활용할 것이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CJ는 현재 미디어부문(CJ CGV 및 CJ E&M)과 식품 바이오부문(CJ제일제당, CJ푸드빌) 역시 베트남 및 인도네시아 등의 동남아 시장 석권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내부시장(Captive) 매출 발생에 따른 해외진출 리스크 최소화 등 그룹 차원의 시너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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