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뉴타운ㆍ재개발 지역 8곳 중 7곳 해제 희망

입력 2013-01-03 21: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강동구 천호동 뉴타운 존치구역만 사업 추진

서울시는 그동안 진행해 온 뉴타운ㆍ재개발 지역 중 실태조사 우선실시 8개 구역 중 7개 구역이 해제를 희망하고 1개 구역만 사업추진을 원하는 것으로 나왔다고 3일 밝혔다.

8개 시범 실태조사 구역 중 지난 2일 마지막으로 진행된 강동구 천호동 362-67 일대 뉴타운 존치구역에 대한 주민투표 개표 결과, 토지등소유자 총 329명 중 사업해제가 41표를 얻어 전체 표 중 12.5%에 불과해 사업을 계속 추진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찬성은 74표, 무효는 46표로 나왔다.

투표인원 중 30% 이상의 주민이 반대하면 이 사업은 추진할 수 없다.

8개 구역 중 중랑구 묵동7구역과 금천구 시흥15구역은 주민의견 청취 전 30% 이상의 주민 요청으로 구역 해제가 결정됐다.

또 주민 의견청취를 진행한 6개 구역은 평균 투표율 59.2%의 높은 관심 속에 5개 구역은 구역해제를, 1개 구역(뉴타운 존치구역)은 사업을 계속 추진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사업을 계속 추진하게 되는 천호동 지역은 융자개선 등을 통해 사업추진을 적극 지원받아 향후 사업 전개에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시는 자치구와 함께 이번 우선조사에 후속해 추진주체가 없는 155개 구역에 대해서도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들 구역도 1월부터 순차적으로 사업성 분석을 마치고 2월부터 주민의견 수렴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 추진주체가 있는 70개 구역의 경우는 시범실시 5개 구역은 2월말, 나머지 65개 구역은 4월쯤 실태조사 결과를 주민들에게 통보해 사업의 진퇴여부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박나래, 외부 유튜브 채널서 입장 발표
  • 엇갈린 경제지표에 불확실성 커져…뉴욕증시 혼조 마감
  • 집값도 버거운데 전·월세까지…서울 주거비 부담 가중[한파보다 매서운 서민주거①]
  • SK가 쏟아 올린 150조 국민성장펀드 ‘실탄의 길’ [특례와 특혜의 갈림길]
  • 상장폐지 문턱 낮추자…좀비기업 증시 퇴출 가속
  • 한국女축구의 산 역사, 지소연 선수...편견을 실력으로 넘었다[K 퍼스트 우먼⑬]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506,000
    • +1.04%
    • 이더리움
    • 4,392,000
    • -0.92%
    • 비트코인 캐시
    • 810,500
    • +1.31%
    • 리플
    • 2,868
    • +1.16%
    • 솔라나
    • 191,200
    • +0.74%
    • 에이다
    • 574
    • -0.86%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26
    • -1.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780
    • +1.42%
    • 체인링크
    • 19,190
    • +0%
    • 샌드박스
    • 179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