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겨루자… 이통 3사 ‘조인’ 출시

입력 2012-12-26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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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모바일 메신저 동시 서비스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에 대항하기 위한 이동통신 3사의 차세대 통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조인(Joyn)’이 26일 동시 서비스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카카오톡(카카오), 라인(네이버), 마이피플(다음) 등 기존 모바일 메신저 시장을 이끌고 있는 업체들과의 치열한 모바일 메신저 경쟁이 예상된다.

조인은 문자메시지, 채팅, 파일공유 등을 결합한 통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다. 다른 통신사 이용자에게도 메시지를 보낼 수 있으며, 통신사가 직접 관리해 네트워크 안정성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다.

조인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각 통신사의 앱스토어(T스토어, 올레마켓, U+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받으면 별도 가입절차 없이 번호인증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아이폰 사용자들은 내년 초부터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조인 이용자들은 문자로 대화하다가 채팅으로 전환해 하나의 대화창 안에서 이야기를 끊김현상 없이 나눌 수 있다. 또 휴대전화에서 제공하던 SMS(단문메시지)와 MMS(멀티미디어메시지)에 더해 위치를 전송하고, 영상·사진파일 등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다.

특히 주소록에 등록된 지인들의 사진과 상태, 조인 이용 가능여부도 확인할 수 있어 무분별한 메신저 남용도 막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기존 모바일 메신저와 가장 큰 차이점은 통신사가 직접 운용하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네트워크의 안정성이 뛰어나다는 점이다.

KT 관계자는 “기존 모바일 메신저들은 대화 도중에 네트워크 상황에 따라 전송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었다”며 “각 이통사들이 직접 네트워크를 관리하기 때문에 끊김현상 등에서 안정성이 보장된다”고 강조했다.

또 높은 보안성도 장점으로 꼽힌다. SK텔레콤은 “조인은 문자메시지 수준의 빠르고 정확한 메시지 수·발신을 보장함은 물론, 모르는 사람이나 번호를 추천하는 기능을 배제하여 사생활 침해나 피싱 가능성도 낮다”고 강조했다.

기존 모바일 메신저와 달리 ‘조인’은 유료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만 서비스 초기에는 서비스 확산을 위해 이통사별로 무료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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